블랙프라이데이의 어원은 종교적으로 예수가 처형당한 금요일을 말하는 부정적인 의미였다.
하지만, 196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미국의 각 종 언론과 상인들이 추수감사절이 끝나고 나서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장부가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선다는 긍정적인 단어로 부르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하는 릴레이 세일행진은 바로 그 다음주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
그리고 애프터 크리스마스까지 계속 이어진다.
이러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이제 거의 임박했다.
이미 경험 많은 해외직구족들은 아마존이나 이베이를 계속 드나들며 할인정보를 찾아보기도 하고,
할인기간 때 사야 할 상품들을 미리 봐두거나 장바구니에 담느라 분주하다.
특히 올 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무섭게 몰아치는 해외직구의 인기에
작년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블랙프라이데이 언제? 라며 직접 가까이 와닿지 않는다는 국내 소비자들도 상당한데,
일반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시기는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날 금요일을 말하며,
반드시 시차를 고려하여 쇼핑에 임하는 것도 중요한 팁이다.
이 때부터는 조금만 지체해도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없으므로
미리 나만의 리스트를 작성해두는 것도 필요하며,
각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급되는 쿠폰이나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코드도 미리 적어두는 것이 좋다.
세일 시즌 동안 인기 있는 품목은 단연 가전제품이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는 TV의 구매비중이 높은데,
한국 브랜드의 TV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절반 이하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언론을 통해 수 차례 알려진 바 있다.
TV를 비롯해 다양한 가전제품의 구매성향이 내수시장을 이용하기보다
해외직구를 통해 싸게 구입하는 패턴으로 바뀌고 있으며,
언어상의 문제나 배대지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국내의 구매대행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층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구매대행 전문사이트 헤이아메리카(http://www.heyamerica.co.kr) 의 경우
11월 들어 TV 해외직구구매대행 주문 건 수가 지난 달 대비 30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TV를 비롯해 아이폰6, 카메라 등의 가전제품은 물론
특히 유아용품의 구매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에 엄청난 소비자들이 몰려 금방 품절사태가 일어나
미처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지 못했다면,
사이버 먼데이와 애프터 크리스마스를 다시 노려보는 것도 좋다.
사이버 먼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구매를 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가전제품에 한해
블랙프라이데이 수준으로 할인하여 판매하고,
애프터 크리스마스는 유아용품이나 완구류 등의 장난감 그리고 선물용 상품들을 대폭 할인 판매하므로,
블랙프라이데이를 놓쳤다 해서 낙담하지 말고 계속 이어지는 할인정보들을 꼼꼼히 체크하여
알찬 해외직구쇼핑을 즐겨보자.